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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통풍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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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겪어봤을 발가락 통증, 무심코 지나갔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통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통풍은 심한 경우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통풍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특히, 서구화된 생활방식으로 최근에는 20대의 젊은 통풍환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풍은 어째서 생기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궁금했지만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통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인데요, 요산은 원래 우리 몸속 퓨린의 대사 된 후 나오는 정상적인 대사산물로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러한 요산은 일정량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체내에서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요산은 혈액에 녹아서 돌아다니다 요산 결정을 형성하게 되어 관절이나, 인대, 연골에 자리 잡고 더 커지게 됩니다. 

 

 

 


 

#2. 통풍이 생기는 이유는?

통풍은 유전의 영향이 있습니다. 통풍을 앓는 환자 중 30~40%는 가족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통풍환자의 90%는 남성이며, 여성은 요산의 배출을 돕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통풍에 걸릴 위험이 적습니다. 또한 노인일수록 신장에서 요산을 잘 제거하지 못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통풍 위험성이 큰 음식입니다. 알콜은 요산을 더 많이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요산의 배출도 감소시킵니다. 술 중에 맥주가 특히 위험한대요! 곡물을 발효하여 만드는 맥주는 퓨린의 함량이 높아 몸속에 요산수치를 증가시킵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기름진 치킨과 함께 먹으면 급작스러운 통증이 생기는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통풍을 일으키는 또다른 음식은  등 푸른 생선,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입니다. 이 음식들에는 퓨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대사 후 생기는 요산의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밖에 통풍의 위험요인

고지혈증이나 당뇨같은 만성질환은 요산을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통풍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또한 비만도 위험 요인 중 하나로 통풍환자의 65%는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 신기능 장애나 스트레스, 항암제 등의 약물은 통풍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3. 통풍의 증상은?

통풍의 통증 양상은 다양합니다. 통증이 없는 무증상이거나 아침에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급성 통풍발작이 있는 반면, 몇 개월에 한 번씩 통증이 있는 간헐기 통풍도 있습니다. 통풍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양한 통증의 형태가 반복되다가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넘어가 지속적인 관절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통풍의 증상은 주로 손가락 마디, 발가락 마디, 무릎, 팔꿈치 등에 불규칙적으로 볼록하게 결절을 형성하며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관절의 뻣뻣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밖에 엄지발가락이 붓기도 하고 통증이 참을 수 없이 심해지는데 주로 밤에 그 증상이 심하기도 합니다.

 


#4. 통풍의 치료?

 

@ 병원부터 방문하기!

급성으로 통증을 느끼는 통풍 발작이 왔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주로 이런 급성 통풍은 30~-50대 남성에게서 흔한대요, 저절로 증상이 사라지기도 해 통풍환자의 15%는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검사받기!

통풍의 치료는 정형외과 또는 류마티스내과에서 하는데요, 병원 내원 시 통풍이 의심되면 혈액검사와 x-ray, 평소 식습관을 문진 합니다. 특히 혈액검사의 요산수치가 높고 염증(esr, crp)수치가 높다면 통풍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때에 따라서 24시간 소변을 받아서 요산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통풍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관절통약)는 통풍환자는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처음에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용량을 최대로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줄여나갑니다. 

 

 

급성통풍 발작의 치료제로 콜킨정(clochine)을 사용합니다. 콜킨정은 짧은 시간내에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간혹 구토,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콜킨은 선천성 이상아를 임신할 가능성이 있어 기본적으로 임산부에게 투여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족계획을 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다운증후군 출생의 연구가 있으므로 콜킨 처방에 대해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ALLO라고 하는 요산합성저해제는 신장에 손상이 없고 요산배설량이 하루 800mg 이하인 환자에게 사용하는 약으로 신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막고 소변을 통한 요산배출을 돕습니다. 

 

 
 

출처 Theresa Chiechi / Verywell

#5. 통풍의 예방?

 

@통풍에 나쁜 음식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소,돼지의 내장류, 맥주,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좋지 않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저지방 유제품으로 우유나 치즈,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있어 요산수치를 낮춰주는 식품입니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과 달리 계란, 두부, 콩 등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요산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통풍에 좋은 음식입니다. 과일 중 사과 바나나는 요산을 중화시켜 주기에 섭취하면 좋습니다. 현대인이 자주 마시는 원두커피도 통풍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이 있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통풍은 다른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질환인 통풍은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요산저하제는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혈중 요산농도 6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을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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