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분e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뉴스에 개물림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반려동물 수가 더 많은 미국은 1년에 10~20명의 아동들이 개물림 사고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5살~14살 사이의 어린아이 손이 물리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저출산국가가 되고 1인 가구가 늘면서 가족같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가 점차 많아지면서 동물에게 물리는 사고가 종종 나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대처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동물교상
개나 고양이, 멧돼지 등 동물에게 물리는 것을 "동물교상"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동물에게 물려 상처가 생겼다고 하면 대부분은 강아지와 고양이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개는 주인과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려 하기 때문에 사회화가 덜 되었거나 유전적으로 영역 보호에 더 민감한 개의 경우 주인이 아닌 타인을 적으로 생각하게 되어 물게 된다고 합니다.
@ 동물교상 사고 시 대처방법
사실상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작은 상처라도 감염되지 않도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에는 물린 동물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야생동물인지, 집에서 키우는 동물인지 알고 있어야 하며, 그 동물이 광견병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곧바로 병원에 갈 상황이 아니라면 간단한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 상처 세척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 5분 이상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비누는 광견병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비누로 씻어도 됩니다.
::: 지혈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준 후에도 큰 상처에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손수건이나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부위를 가볍게 둘러줍니다. 소독제로 소독을 하거나 압박 붕대로 완전히 덮어버리는 것은 오히려 상처를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 동물교상 주의해야 할 점
병원에 가더라도 물린 상처는 곧바로 봉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여 동물의 이빨조각이 남아있는지, 상처 안쪽에 이물질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하고 상처부위를 세척해서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얕은 상처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개의 이빨은 생각보다 날카롭기 때문입니다.
문 개의 광견병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의 유효기간은 1년이기 때문에 예방접종 한 지 1년이 넘은 개 또는, 광견병 감염 위험이 높은 동물에게 물렸다면 광견병 예방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파상풍의 발생률이 높으므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전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유효기간은 5-10년이기 때문에 이전 접종 날짜를 확인 후 5-10년이 경과했다면 파상풍 백신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린 사람이 다른 질병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당뇨병이나 간경화 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가 많은 노인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동물교상 예방하는 방법
- 모르는 개에게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됩니다.
- 어린아이들을 개, 특히 익숙하지 않은 개와 함께 혼자 두면 안됩니다.
- 먹거나 쉬고 있는 개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 싸우고 있는 개들을 떨어뜨리려 시도하지 않습니다.
- 개가 공격적으로 변하면 도망가거나 비명을 지르지 말고 침착하게 천천히 움직이며 개와 눈을 마주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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